무디스, 가스공사에 7년 연속 국내최고 신용등급(Aa2) 유지
경제·산업
입력 2021-11-05 11:28:35
수정 2021-11-05 11:28:35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가스공사는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로부터 국내 최고 장기신용등급 ‘Aa2’를 7년 연속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배경에는 가스공사가 가스 산업 내 주도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비전 2030 선포를 통해 수소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역량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무디스로부터 독자신용등급 Baa3를 유지했다.
무디스는 전 세계적으로 LNG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원료비 연동제 개정 및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평가했다.
무디스의 국내최고 신용등급 평가는 향후 가스공사의 자금조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지난 7월 국내 공기업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글로벌 본드를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 최고 신용등급 유지로 더욱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가스공사가 7년 연속 정부와 같은 한국 최고 신용 등급을 유지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신성장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