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은 '차량 반도체 수급난 현황 진단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도 있지만, 포드·폭스바겐 등 자동차업체들은 이 같은 품귀현상이 내년 상반기에서 내후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고서는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반도체 확보를 위해 독일, 일본으로 출장을 다녀오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했고, 정부도 '차량용 반도체 단기 수급 대응 및 산업역량 강화 전략'을 발표하며 생산 차질 최소화를 지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완성차 등 차량용 반도체 수요 기업은 반도체에 대한 예상 수요 등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국내 공급기업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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