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아바텍, MLCC 첫 글로벌 대형 거래처 확보
증권·금융
입력 2021-11-10 10:06:01
수정 2021-11-10 10:06:0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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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아바텍이 글로벌 태양광 전문 기업 A사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공급 계약에 성공했다. 첫 글로벌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며, MLCC 산업이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1차 납품한 초도물량 제품은 산업용(X7R) 고용량 MLCC다. MLCC는 전류 흐름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소자로 거의 모든 전자 제품에 들어가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
아바텍 관계자는 “9개월 간의 품질 테스트를 거쳐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글로벌 A기업과 거래가 성사됐다"며 “이는 그 동안 일본의 MLCC 대표 기업만이 공급하던 기종을 자사가 공급하게 된 것으로, MLCC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MLCC 부품 특성상 매달 발주가 나오는 만큼, 가파른 물량 증가가 예상돼 구미공장의 CAPA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IT대기업과도 품질 승인을 받고 물량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바텍은 2021년 3월에 국내 대기업에 IT용 MLCC 공급을 시작으로, 4월 국내 전장용 부품 업체에 X7R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현재 고열에 강한 X8R 개발도 막바지 단계다.
한편, MLCC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세계 MLCC 시장 규모는 16조원, 2024년엔 2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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