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장터 '당근마켓'서 제주보존자원 거래"
전국
입력 2021-11-12 09:41:28
수정 2021-11-12 09:41:28
금용훈 기자
0개
제주도 보존자원인 '화산송이'가 당근마켓서 거래돼

[제주=금용훈 기자] 온라인 중고거래 플렛폼인 '당근마켓'에서 제주 보존자원인 '화산송이'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의 '화산송이'는 제주 보존자원으로 당국의 허가없이는 거래가 될 수 없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12일 서울경제TV 영남·제주지사 취재결과 '화산송이'를 매매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루별로 여러가지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으며, 이미 거래 완료로 표시된 판매글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 조례에는 제주도내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보존자원을 거래하는 행위는 보존자원 매매업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허가 없이 보존자원을 매매할 경우 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화산송이가 매매되는 것을 알게돼, 당근마켓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고자 하였으나 프로그램 상 접근이 쉽지 않아 별도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시민 절반가량 "박형준 시장, 시정운영 잘 못해"…부정 평가 46.6%
- 남원경찰서, 4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운영
- 인천시, 영흥도 에코랜드 부지 여전히 방치
- 서거석 전북교육감, 사립학교장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로 정책 완성”
- 완주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사업 선정…“노지 마늘 재배에 디지털 접목”
- 남원시,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음악회' 전격 취소…산불 피해 고려
- 무주군, 25억 규모 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공급…“친환경 농업에 힘 보탠다”
- 진안군‧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상호 교류…“사회단체까지 함께 뜻 모아”
- 전주시, 아동발달 지연 조기발견 프로젝트 ‘확대’
- 전주시 ‘청춘★별채’ 청년만원주택 52.9대 1 경쟁률…공급 확대 검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민 절반가량 "박형준 시장, 시정운영 잘 못해"…부정 평가 46.6%
- 2韓 대행 "산불 이재민 일상 회복 때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3'경북 산불' 사망자 2명 늘어…화마에 26명 목숨 잃어
- 4부산대 의대 "미등록자 내달 5일부터 제적 절차 진행"
- 5"소프트뱅크, 美에 AI로봇 산업단지 추진…1470조원 투자"
- 6안동·의성 산불, 부분 재발화…헬기 투입 진화작업
- 7中 부동산 침체에…블랙록, 상하이 빌딩 34% 할인해 매각
- 8美 국방 "한국 등과 억제력 구축…中에 전략적 딜레마 조성"
- 9美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 3개월째 급락…기대 인플레 5%로 상승
- 10가수 최자 개발 복분자주 ‘분자', 출시 반년만에 완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