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KAIST와 기술교류 프로그램 마련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관련 전시회인 '2021서울모빌리티쇼'의 조직위원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산학 연계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존의 서울모터쇼가 ‘서울모빌리티쇼’라는 이름으로 변모하면서 지속적인 모빌리티산업분야 기술지원을 위해 진행되었다. 국내 최대 모빌리티쇼와 국내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KAIST의 상호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산업의 기술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교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업체가 필요로 하는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조직위가 조사·발굴하면 KAIST가 이에 적합한 연구 인력을 매칭해 기술을 교류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함께 전시장 내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존'을 마련한다. 모빌리티 관련 기술이나 플랫폼, 제품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전시 기간 내에 이곳에서 KAIST를 통해 기술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모빌리티 혁명의 미래기술'을 주제로 컨퍼런스도 연다. KAIST 교수진과 국내 대표 기업이 모여 커넥티드카와 차세대 무인이동체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과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KAIST는 또 전시장 내 부스를 따로 마련해 자율주행 전기차 오픈 플랫폼과 자율주행과 비행이 가능한 플라잉카, 건물 벽면 등반 로봇 등 KAIST의 모빌리티 부문 신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준혁 KAIST 교수는 "KAIST의 모빌리티 첨단기술 공개를 통해 산학협력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해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조기 확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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