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영종국제도시까지 공항철도ㆍ버스 환승 할인요금제 적용해 요금 최대 40% 인하”
배 의원, 경제부총리ㆍ국토부 장관ㆍ인천시장 등에게 환승 할인요금제 확대 지속 촉구, 기관 간 비용 부담 중재안 제시해 합의 이끌어내

[인천=김재영기자]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9일 내년 상반기부터 영종국제도시까지 공항철도와 버스 환승 할인요금제가 적용되고,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공항철도 요금이 최대 40%인하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내일(10일) 배준영 의원과 국토교통부ㆍ인천시가 참석하는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식’을 통해 확정된다.
현재 공항철도 영종역과 운서역은 수도권통합 환승 할인요금제가 아닌 독립요금제가 적용되어, 두 역을 이용하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육지구간에 비해 700~1,100원 높은 요금을 부담했으며, 버스와 공항철도 간 환승할인도 받지 못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경제부총리,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ㆍ국토교통부 차관 등에게 영종국제도시까지 환승 할인요금제 적용 확대와 운영비 부담을 설득해왔다.
이뿐만 아니라 배 의원은 정부가 운영비 절반을 부담하기 전에는 협약할 수 없다던 인천시를 설득하기 위해 지난 5월과 7월에 박남춘 시장을 별로도 만나 중재안을 제시했다.
특히 배준영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인천시 부담 증가를 우려해, ‘운영비 증가 시 기재부와 국토부, 인천시 간 부담비용 재협상’을 할 수 있는 내용까지 포함시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배준영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제가 21대국회 등원 이후 노력해온 공항철도와 버스 환승 할인요금제 적용이 확정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이자 국회 예결위원ㆍ기재위원으로서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연결 등 영종국제도시 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jy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여수시의회, 여수MBC 순천 이전 저지 위해 국회·MBC본사·방문진 직접 방문
- 대경대, ‘배우·뮤지컬·슈퍼모델·태권도’까지…진로 직업체험 캠프 오는 23일 개최
- 영덕군, 산불 상처 딛고 ‘푸른 숲’ 복구사업 본격 추진
- 영덕군, 폭염 대응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
- 대구행복진흥원,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지원 사업’ 높은 만족도·정책적 효과 거둬
- 국힘 정연욱, 이스포츠진흥재단 법안 대표 발의
- 신안군, '뜨거운 열기' 막고 '따뜻한 온기' 전해
- 안산시, 2025 안산서머페스타 개최
- 신계용 과천시장, 주암지구 본청약 3년 앞당겨
- 인천교육청, 강화서 융합예술 프로젝트 진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시의회, 여수MBC 순천 이전 저지 위해 국회·MBC본사·방문진 직접 방문
- 2이후경(신한라이프 DB사업그룹장)씨 장모상
- 3대경대, ‘배우·뮤지컬·슈퍼모델·태권도’까지…진로 직업체험 캠프 오는 23일 개최
- 4영덕군, 산불 상처 딛고 ‘푸른 숲’ 복구사업 본격 추진
- 5영덕군, 폭염 대응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
- 6대구행복진흥원,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지원 사업’ 높은 만족도·정책적 효과 거둬
- 7광복 80주년, AI로 그날의 소리를 되살리다
- 8코인원, 코인 팔아 숨통 트나…FIU 제재·현금난 해소
- 9증시 활황에 증권사 실적도 '고공행진'
- 10“신도시 조성에 신뢰회복까지”…LH, 후임 사장 과제 산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