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O2O플랫폼 기업 ‘더 맘마’와 업무협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1-12-14 15:38:05 수정 2021-12-14 15:38:0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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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는 14일 지역기반 상생 O2O풀랫폼 더 맘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자는 더 맘마 직영 매장 및 가맹 계약을 체결한 한국마트협회 회원사(6,000)마트에 더 맘마가 자체 개발한 ESL(전자가격표시기)등을 공급하기로 하는 협의를 본격 적으로 진행한다.

 

더 맘마는 2016년 말 설립된 유통 IT 스타트업으로, 동네마트 O2O 플랫폼 맘마먹자’, ‘MaZa(마자)’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111월 기준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핀테크 기업으로 출발한 더 맘마는, 자체개발한 ESL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테일테크 시장에 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직영 맘마마트 천안점에 해당 ESL 솔루션을 적용해 동네마트의 무인화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 맘마의 ESL 솔루션은 판매관리시스템(POS)에 입력된 상품정보를 실시간 태그(Tag)에 반영했으며, 국내 최초로 매장 내 상품 위치 값 매칭 기능까지 탑재해 차별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더 맘마는 인공지능(AI) 무인계산대, 재고 관리 로봇 등 다양한 리테일테크 아이템을 사업화 목표로 연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스엘바이오닉스 관계자는 최근 SSG 닷컴, 마켓컬리 등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업체들이 내년 국내 증시 입성을 예고하는 등 업계 내 밝은 전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MOU를 시작으로 더 맘마와 협력해 더 맘마가 회원사들에게 진행중인 ESL 솔루션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하고 있으며,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 주주가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UV신소재를 활용 마트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해 나아겠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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