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KH바텍, 1월부터 비중 확대 전력…목표가 ↑"

증권·금융 입력 2021-12-27 08:20:22 수정 2021-12-27 08:20:2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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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SK증권은 27일 KH바텍에 대해 “견조한 힌지 모듈 수익성 기반에 더해, 1월부터 신제품 기대감 반영 시작으로 비중 확대 전략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으로상향 조정했다. 

 

이동주 연구원은 “폴더블 힌지 매출 비중이 70%를 넘어가는 가운데 폴더블폰의 월별 출하 추이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내년 4 세대 제품 출시가 6-7 월로 예상됨에 따라 1 월부터 관련 기대감에 주가에 서서히 녹아들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 분기는 재고 조정 영향이 크나 동사의 올해 4 분기 실적 감익은 제한적”이라며 “폴더블 힌지 매출 비중이 70%를 넘어가는 가운데 갤럭시 폴더블폰의 월별 출하 추이가 여전히 강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10 월에 이어 11 월에도 140 만대를 유지했으며 12 월에도 100 만대 이상으로 추정한다”며 “22년 1분기 출하량 감소도 가파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1월이 비중 확대 적기로 폴더블 첫 제품인 갤럭시 폴드1 을 제외한 2 세대(`20 년 9 월 출시)와 3 세대(`21 년 8 월  출시) 출시 전후 주가 추이를 되짚어 보면 출시 6 개월 전 저점 형성했다”며 "내년 4세대 제품 출시가 6-7월로 예상됨에 따라 1 월부터 관련 기대감에 주가에 서서히 녹아들 수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폰 업황 센티먼트도 12 월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폴더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 “2022 년부터는 독점적인 힌지 공급 지위가 흔들릴 수 있으나 이점을 감안해도 힌지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1,000 억원 이상 증가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태블릿, 더블 폴딩 등으로의 폼펙터 변화는 향후 힌지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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