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반도체 수급난…생태계 근본적 변화 촉발”
경제·산업
입력 2021-12-27 19:56:19
수정 2021-12-27 19:56:19
장민선 기자
0개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차량용 반도체 공급대란의 영향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업계의 생태계에 근본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오늘(27일) 발표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차량용 반도체는 내년 생산 능력 대비 약 20∼30%가량 초과 예약돼 평균 배송기간이 22.9주에서 23.3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이에 완성차 업체는 기술협력·내재화·공급망 관리 방식을 전환하기 시작했고, 반도체 수 감축 및 범용 반도체 사용을 위한 전기·전자적 기능구조(아키텍처)의 재설계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반도체는 다른 자동차 부품과 달리 선주문자 우선체계이므로 주문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력 반도체 소재 전환 가속화 대응 및 아키텍처 변화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jja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李정부 경제전략, '성장' 전면에…기업 중심으로 초혁신
- 메타,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 인수
- 애플 주가, 주간 상승률 13%…5년만 최대
- 코오롱, 모빌리티그룹 100% 자회사 전환…“의사결정 속도”
- 철강 50% 관세 폭탄에…국내 철강사 “초격차 기술력으로 돌파구”
- K-배터리, 美 PFE 규제에 공급망 재편…“탈중국 가속”
-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디플레 우려 지속
- 일본 상장사 2분기 순익 3년만에 감소세…"관세 영향"
- 엔비디아, H20 AI칩 중국 수출 재개
- 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 전후 도쿄 개최 조율"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교통공사,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
- 2영남이공대-오케스트로㈜, 클라우드 전문 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 3李정부 경제전략, '성장' 전면에…기업 중심으로 초혁신
- 45대은행 가계대출 1주만에 2조 증가…신용대출에 1조 몰려
- 5메타,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 인수
- 6애플 주가, 주간 상승률 13%…5년만 최대
- 7美연준 보먼 "연내 3회 금리인하 해야"
- 8코오롱, 모빌리티그룹 100% 자회사 전환…“의사결정 속도”
- 9저축은행, 'PF 5차 펀드' 조성…하반기 부실자산 1조 추가 정리
- 10의무보호예수 물량 쏟아진다…'투자주의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