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봄 온다'…삼성전자 전망은
"내년 반도체 업황 긍정적"…주도주는 삼성전자
‘반도체 겨울’ 예상한 모건스탠리 전망 바꿔
삼성전자,1월 강세…"5년간 주가 4번 상승"
마이크론, 호실적…D램 가격 하락 우려 완화
홍라희, 상속세 납부위한 블록딜 가능성 부담

[앵커]
삼성전자가 반도체 겨울 우려를 딛고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4분기 호실적과 D램 가격 반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내년 삼성전자 주가에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올해 고전을 면치 못하며 넉달만에 8만원을 회복한 삼성전자.
업황 회복 기대감과 호실적 전망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우선, 고꾸라졌던 D램 가격이 내년부터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반도체 공급난이 점차 해소되면서 스마트폰 생산이 정상화되고,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도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가 개선에 한 몫 했습니다.
4분기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 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을 15조원대 초반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이 중 반도체 부문의 이익은 9조원대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 4분기(8조5,000억 원) 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 12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를 정조준했던 모건스탠리의 부정적 전망도 바꼈습니다.
‘반도체 겨울론’을 주장했던 모건스탠리가 넉달만에 ‘반도체, 겨울이 온난화를 만났다’는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D램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며, 삼성전자를 탑픽으로 꼽은 겁니다.
배당락 여파도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외국인 지분율(51.90%)도 지난해 말과 비교해 4%포인트 가량 낮아, 매물 부담이 적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2018년을 제외하고 1월 강세를 나타내 기대감을 더 하고 있습니다.
다만, 홍라희 전 관장 등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조원대 블록딜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은 부담이라는 분석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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