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삼성전자, 메모리 가격 하락폭 축소…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2-01-05 08:25:34
수정 2022-01-05 08:25:3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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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메모리 부문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으로 올해 컨센서스를 상향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3조6,000억원, 영어이익 14조7,000억원으로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지난해 성과에 대한 특별 보상금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기간 반도체 부문 실적은 매출액 26조6,000억원,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라며 “서버 중심의 수요 증가로 디램, 낸드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2%, 8% 늘지만,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메모리 부문 매출액 추정치를 8%, 영업이익 추정치를 22% 상향 조정한다”며 “디램 가격 하락폭과 낸드 가격 하락폭을 모두 -6%p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디램 현물가격 강세가 지속되며 현물가격과 고정가격 괴리율은 전일 기준 -1.9% 수준에 불과하다”며 “현물가격 강세가 유지되며 2분기엔 가격 상향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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