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활동 생태계 활성화사업 본격 추진
4개 과제·지역사회 연결 위한 청년 사회관계망 구축 초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청년활동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추진사업으로는 청년종합플랫폼 내실화, 청년 커뮤니티 지원 강화. 청년 관심사 기반 청년의제 발굴, 청년 유출방지 및 유입확대를 위한 지원정책 강화 등이다.
청년활동의 기반인 제주청년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청년활동 브랜드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제주청년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청년학교', '청년덕질' 등을 통해 청년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한다.
청년 심신건강과 청년 일상연구 지원 등 청년들의 삶에 더욱 밀착된 수요 맞춤형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소통 활성화 및 청년단체 육성·활성화를 위해 청년 커뮤니티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프로젝트 지원사업, 청년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 청년활동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활동 유입 – 경험 – 지속 – 확대'의 성장단계별 육성과 청년활동의 지속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청년활동 지원사업과의 접점을 넓히면서 이와 함께 청년들이 디자인하는 청년의 날을 확대 운영해 청년들의 사기 진작을 꾀한다.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청년정책의 중심이 되는 청년들의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청년의제를 발굴해 청년정책 환류를 강화한다.
격년제로 실시해온 '제주청년 자율연구'를 해마다 추진하는 등 청년정책 연구의 폭을 확장하고, 제주청년 등록시스템을 지속 운영해 청년활동에 대한 기본 데이터를 축적하고자 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 유출방지 및 유입확대를 위한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주청년을 대상으로 제주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제주살이를 지원하는 '이주청년 웰컴키트 사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청년들 간의 협업과 연대를 지원하는 '청년을 제주로 프로그램'과 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청(靑)코노미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청년을 제주로 프로그램>과 <청(靑)코노미 프로그램>은 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청년참여예산을 통해 추진한다.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청년활동을 재개하고 청년들의 사회관계망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청년정책을 펼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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