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수 출사표 최영일 도의원 "찾아오고 싶은 순창 꼭 만들 것"

전국 입력 2022-01-11 09:29:14 수정 2022-01-11 09:29:14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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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희망의 순창,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건설"

최영일 전북도의회 의원이 순창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유병철 기자]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도의회 최영일 의원(순창, 더불어민주당)이 순창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최영일 의원은 지난 1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동과 희망의 순창,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최영일이 만들겠다'란 슬로건과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과 더불어 순창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며 일성을 알렸다.
 

최영일 의원은 "순창은 지금 쇠퇴진행형 도시이자 지역의 소멸이란 참담한 위기까지 고민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약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우선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발굴하고 발전시키고, 용기 있는 탕평과 투명한 인사를 통해, 주민중심의 순창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최영일 전북도의회 의원이 순창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유병철 기자]

이는 지역 여론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 ‘권력에 유린당하지 않는 순창, 살아 숨 쉬는 순창, 주민을 떠받드는 순창’을 만들어 순창이 가장 먼저 소멸위기지역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무너진 장류산업 기반을 원점부터 재검토해 반드시 장류의 고장, 순창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의 기업들이 탁월한 경쟁력이 발휘되는 것은 좋은 일자리가 양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좋은 일자리는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구분하지 않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지역 기업들에게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특단의 대책과 농촌에 사는 것만으로도 최소한의 기본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농촌기본소득을 키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마을택시를 대폭 확대해 이동권을 보장하고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과 환경을 적극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 지원책 마련과 환경을 조성해 비축산농가들의 생활환경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소득 작목 발굴·육성, 떠나지 않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이 되도록 하고 누구나 오고 싶은 귀농·귀촌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경천과 양지천의 명품 친수공간과 순창군의 익숙한 문화관광자원들을 상품화하고 마케팅해 체류형 대표관광지를 조성하고, 소리의 고장 순창답게 사라져가는 판소리 등 소리문화를 회복해 옛 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군민과 함께 하는 생활밀착형 교육정책으로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군민 일상 속으로 더욱 깊게 들어가 3感(공감, 체감, 만족감)의 ‘소통의 공간’ 역할을 충실히 해 작은학교 살리기와 순창형 돌봄체계 구축, 4차산업혁명 대응 등 도농 간 교육격차가 완화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최영일 의원은 "어려움과 가시밭길이 있다 하더라도 결코 두려움 없이 굴하지 않고 앞장서 나가며,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을 약속한다"면서 "군민 모두와 함께 겸손한 마음으로 반드시 공정한 순창을 만들어내겠다"며 출마 의지를 거듭 다졌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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