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네오엔프라, 신소재 ‘그래핀’ 상용화 기술

증권·금융 입력 2022-01-17 19:41:25 수정 2022-01-17 19:41:25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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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소재를 이용해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즘 떠오르는 신소재 중 하나인 나노물질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높은 열전도성을 보이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 IR플러스에선 이 그래핀을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핀은 탄소를 6각형의 벌집 모양으로 층층이 쌓아 올려진 흑연에서 가장 얇게 한 겹을 떼어낸 소재입니다.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신축성이 좋아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켜도 전기전도성을 잃지 않습니다.


우수한 전자이동성과 전기전도성으로 전기, 전자, 반도체, 방위산업, 도로, 섬유 등 다양한 용품에 적용 가능하며 ‘미래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소재입니다.


2017년 설립된 네오엔프라는 성분이 다른 물질을 물리적으로 결합하는 독자적 원천기술인 ‘GMGP’(Graphene Modification Grafting Polymerization)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래핀을 다양한 산업군으로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수용성이나 코팅제로 도전해 사업화 시킨 사례는 있지만 고형화에서 성공한 사례는 네오엔프라가 거의 모든 소재에서 최초입니다.


또 네오엔프라는 페트와 나일론이 지닌 각각의 특장점은 살리고, 탄성이 강하고 복원력이 뛰어난 그래핀만을 강점도 살려 실생활에 적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들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오엔프라는 그래핀과 폴리에스터와 합성해 양산화에 성공했으며 나일론, 면·혼방 등에도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위한 시험생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핀은 다른 소재보다 땀을 잘 흡수하고 UV차단이 가능해, 아웃도어뿐 아니라 이너웨어로 많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김헌상/ 네오엔프라 대표이사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있는 전기, 전자, 반도체, 섬유 기타 여러 제품군들에 그래핀을 접목을 시켜서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형태의 제품화 시키는...”
 

이외에도 그래핀은 우수한 항바이러스 감소 효과, 정전기 방지, 반영구적 사용 가능, 진드기 퇴치로 침대 시트, 마스크, 레깅스, 가발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네오엔프라는 그래핀을 통해 음식의 보존율을 더 높일 수 있는 음식 포장재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해균이 자라지 않도록 방어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더 오랜 시간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포장 제품들을 삼성케미컬과 손잡고 생산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최근 네오엔프라는 여러 가지 그래핀과 PC를 복합 합성해 미용용 LED 마스크 내부에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기술에 대한 특허도 완료했습니다.


현재 네오엔프라는 수십여 종의 연구개발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만 10여 종 이상의 제품이 더 출시될 예정입니다.


최근 네오엔프라는 영국의 그래핀 기능화 전문기업인 헤이데일과 그래핀 복합소재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그래핀 장·단섬유 원단, 그래핀 필름, 의료용 그래핀 소재, 그래핀 산업용 소재 등 산업 전반에 필요한 소재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헌상/ 네오엔프라 대표이사

“그래핀으로 상용화된 제품들을 계속 출시를 하면서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 훨씬 더 먼저 접근을 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되게 유명한 그래핀 회사와 MOU가 체결됐고.. 5:31~5:35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까지 마련이 됐고..”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이 대부분 굴지의 대기업이거나 다국적기업 등 업종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들인 만큼 매출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 이태리, 일본, 중동 등지에서도 네오엔프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습니다.


김헌상/ 네오엔프라 대표이사

“IPO를해도 국내보다 해외가 빠를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요.

“시장을 더 확대시키기 위해서 (저희가) 아이텍이라는 회사와 같은 코업을 해서 파트너사로”

“국내가 될 것이냐, 해외가 될 것이냐 생각은 많이 하고 있지만”

“다루고 있는 소재 자체가 쉽게 누가 접근해서 만들 수 있는 소재가 아니다 보니까 (우선은) 국내에서는 내실을 탄탄히 갖추면서 외형을 성장시키는..”


/하단/김 대표, “혁신적인 유니콘 기업 만들겠다”

김 대표는 그래핀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사업을 구축해나가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혁신적인 회사로 네오엔프라를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김헌상/ 네오엔프라 대표이사

“궁극적으로는 해외시장을 겨냥을 해서 움직여서 이 사업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게끔”

“사회에 이바지하고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서울경제TV최민정 입니다. /choimj@sedaily.com


[영상취재:임원후.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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