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복 서융그룹 회장, 주한 라오스 부산명예영사로 위촉
정 명예영사 “양국간 우호증진과 교류에 적극 앞장서겠다”

[부산=김서영기자] 전 부산시축구협회장을 지낸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이 주한 라오스 부산명예영사로 위촉됐다.
18일 오후 서울 한남동 주한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 대사관에서 정정복 부산명예영사 임명식과 인가장 수여식이 열렸다.
라오스 정부 대표로 티엥붑파(Thieng BOUPHA) 주한 라오스대사가 정정복 부산명예영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티엥붑파 주한 라오스대사는 “양국은 경제와 외교, 민간 교류 등 많은 분야에서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라오스와 한국, 특히 부산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부산명예영사로 임명된 정정복 회장은 “명예영사를 맡아 책임감이 막중하다”면서 “양국의 우호증진과 긴밀한 교류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국회를 찾아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한국-라오스 간 상생 교류 협력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장인 김태흠 위원장은 정 회장의 부산명예영사 위촉에 축하 메시지를 건네며 “앞으로 양국간 긴밀한 교류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정복 주한 라오스 신임 부산명예영사(왼쪽)가 18일 국회를 방문해 김태흠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장을 만나 한-라오스 간 교류 협력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영남 서울경제TV]
한국해양대 출신인 정 회장은 지난 2017년 한국해양대 국제대학관 인근 부지에 10억 원 상당의 건물을 지어 대학에 기부 채납했다.
이 건물은 직장인 재교육·실습 공간, 산학협력 연구 공간, 해양경제 연구 공간으로 구성된 경제산업학관과 학생 휴식 공간인 현담라운지로 지어졌다.
이와 더불어 정 회장은 올해 초 아들 결혼식 비용을 아껴 엄홍길휴먼재단에 ‘인류애 실천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부산시축구협회장 재임 시절에는 2004년 12월 독일전 이후 15년 만에 부산에서 A매치를 유치해 부산축구 발전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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