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에너웍스, 알루이엔씨와 ‘신재생에너지 보급·BIPV 저변 확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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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알파홀딩스는 자회사 알파에너웍스와 알루이엔씨가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저변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탄소 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사업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중 그린 뉴딜에 투입하는 국비만 2022년 13조3,000억원에 달하고 전체 사업비는 21조9,000억원에 이르며, 지난 2020년부터 공공건축물에 적용된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2025년에는 민간건축물까지 확대 시행돼 BIPV 국내 시장 규모는 2020년 1,298억원에서 연평균 59%씩 증가해 2023년 5,2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송파 KT타워, 잠원동 멀버리힐스 복합시설, 종로5가 하이뷰더광장 오피스텔에 모듈 납품과 시공을 맡아 BIPV 설치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여의도역 인근 사학연금서울회관 BIPV 시공을 수주해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알루이엔씨는 맞춤형 제품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BIPV 솔루션 파트너’로 디자인적으로 우수하고 건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알파에너웍스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컬러 BIPV 모듈을 상용화했다.
홍성철 알루이엔씨 대표는 “커튼월 업력이 20년이 됐지만, 여기에 태양광을 접목하는 BIPV에 대한 사업과 연구개발 투자 기간도 10년이 넘는다”며 “최근 ‘공동주택 창문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출시한 것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안현진 알파에너웍스 대표는 “건축물이 자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지열, 연료전지 등이 있지만 비용 효율성이나 공사 난이도 등을 따졌을 때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에너지원은 태양광이 거의 유일하다”며 ”알루이엔씨와의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BIPV 설치를 활성화하고 관련 사업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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