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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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10 16:29:14
수정 2022-02-10 16:29:14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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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전 지역 대상 연중 실시

[서귀포=금용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시내를 배회하는 길고양이 과잉 번식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에 지난해보다 2000만원이 증액된 1억 800만원(국비 14, 도비 94)을 투자해 전역에서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읍면동에 포획틀을 공급하여 길고양이 민원발생 지역의 민원인 요청에 따라 포획틀을 대여해주고 포획 후 유기동물 포획팀이 동물병원 이송 후 중성화 수술이 완료되면 제자리에 방사하는 사업이다.
길고양이 TNR을 실시하게 되면 고양이의 개체 수가 줄어들고, 발정기 울음소리나 영역 다툼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어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어 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동물복지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으로 2,370마리 시술 완료하였으며, 해당 사업을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길고양이 개체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길고양이 신고와 포획 중성화 수술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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