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러시아 최대 냉난방 전시회 ‘아쿠아썸 모스크바’ 참가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귀뚜라미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아쿠아썸 모스크바(Aqua-Therm Moscow) 2022’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쿠아썸 모스크바(Aqua-Therm Moscow)’는 러시아 최대 냉난방 설비 전시회로 지난 2020년 기준 27개국 78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만8,90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귀뚜라미는 제3전시장 15홀에 116㎡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귀뚜라미보일러의 폭넓은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콘덴싱 보일러 Zone, ▲벽걸이 가스보일러 Zone ▲바닥형 가스보일러 Zone ▲바닥형 기름보일러 Zone ▲신재생 보일러 Zone ▲사물인터넷 Zone ▲안전기술 Zone ▲핵심부품 Zone 등으로 다채롭게 공간을 꾸몄다.
러시아의 핵심 전략 제품은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2022년형 '월드알파 시리즈'이다. 이 제품은 우리나라와 달리 보일러실이 아닌 거실 등 실내에 보일러를 두고 사용하는 러시아 현지 특성에 맞춰 저소음(39dB)을 실현하고, 욕조사용 문화가 보편화된 현지 문화에 적합하도록 온수공급 능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러시아 현지의 지역별 수질차이를 고려해 열교환기 재질을 동과 스테인리스로 이원화하고, 러시아 극동 지역 지진으로 안전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귀뚜라미보일러만의 이중 안전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사용 확대 추세에 발맞춰 '월드알파 시리즈' 전 품목에 옵션사양으로 원격제어 서비스를 적용해 상품성을 보강했다.
국내에서 환경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거꾸로 ECO 콘덴싱 L-10’도 러시아 시장에 최초 공개한다. 이 제품은 최고 열효율 92.5% 이상을 실현하면서 제품의 부피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4%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신형 메탈화이버 버너를 적용해 일반형 가스보일러 모델 대비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를 86.8%까지 줄였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러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포함해 바닥형 가스보일러, 신재생보일러, 콘덴싱 기름보일러, 바닥형 기름보일러 등 총 15종의 보일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안전기술 Zone’과 ‘사물인터넷 Zone’을 운영해 귀뚜라미보일러만의 안전기술인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러시아는 국내 보일러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해외시장으로 전시회 등을 이용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선보이는 2022년형 월드알파 시리즈는 러시아 현지 소비자, 설치업자, 서비스업자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킨 제품으로 전시회 첫 날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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