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기부자 체감할 수 있는 신뢰 기반 강화"

전국 입력 2025-12-12 15:42:52 수정 2025-12-12 15:42:5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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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공약 목표 조기 달성…누적 20억 원 돌파

공영민 고흥군수(사진 가운데)가 12일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20억 원 달성을 기념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이 올해 추진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2월 10일 기준 누적 20억 원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는 민선 8기 공영민 군수의 주요 공약사항이었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한 것으로 군정 운영의 가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공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해 왔다. ‘고향사랑e음’ 중심의 온라인 기부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국 농협은행과 단위농협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근성을 확보하며 위기브·웰로 등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기부 참여 경로를 다양화해 신규 기부자 유입과 재기부 확대를 이끌었다.

또한 상담·접수·확인·답례를 통합한 원스톱 상담체계를 운영해 기부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연말정산 안내 강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및 이벤트 병행으로 기부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고흥 특산물인 유자·수호천사 햅쌀·한우·김·미역·수산물 등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우수 답례품이 모금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고흥몰 입점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청정 고흥’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 개선, 투명한 기금사업 공개, 우수 답례품 운영 등을 통해 신뢰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20억 원 달성 성과를 기반으로 지정기부 확대, 기금사업 활용 내역 공개 강화, 기부 편의 향상 등 기부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제도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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