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 초등학교 입학 축하 선물 전달

[고성=이은상기자]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 28명(다문화가정 자녀 26명, 취약계층 자녀 2명)을 대상으로 입학선물을 전달했다.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장용창)에서 300만 원을 후원받아 자녀들의 취향에 맞는 책가방과 학용품 세트를 구매해 전달함으로써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올해 고성군 내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은 275명 정도이고 다문화가정 자녀는 26명으로 전체 입학 아동 수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장용창 본부장은 “지역의 작은 관심이 다문화가족들이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자녀들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사회에 좋은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는 2017년부터 꾸준히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자녀들을 위한 후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학선물 전달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다. /dandibod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