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현대重 군산조선소 재가동 27만 시민 환영"
현대重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따른 그 동안 진행 사항
안정적인 운영 위한 물류비, 인력 양성 등 지원 대책

[군산=신홍관 기자]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발표’에 대해 27만 군산시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산업부, 고용노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7월 가동이 중단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재가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지난 24일 강임준 시장은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강 시장은 “가동중단 이후 시민궐기대회, 중앙정부와 국무총리 면담과 성명서 발표 등 정상화, 재가동을 위해 수 백차례의 목소리를 냈으나 5년의 힘겨운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현대중공업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재가동을 하겠다고 발표하게 돼 늦었지만 27만 군산시민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내년 1월부터 연간 10만톤 규모의 블록생산을 시작으로 LNG․LPG탱크와 의장으로 확대하고 완전하고 지속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향후 신조까지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지난날과 같은 가동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필요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및 장비 보수를 위해 1천억원 규모로 시설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협력업체 모집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정상화까지 초기 어려운 협력사에게 물류비 지원과 600~800여명의 조선업 인력양성을 위해 예산확보와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협력을 통해 모집부터 교육훈련, 취업 연계까지 내실 있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협약까지 신영대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며“현대중공업 최고임원진과 주기적으로 만나 재가동을 위해 진행 실무협의를 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주고 지난해 11월 국가 예산 확정 마지막 단계에서 재가동에 필요한 인력양성 예산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과 함께 중소형선박 품질 고도화센터 구축사업으로 선박 기자재의 신뢰성 향상으로 중소형․친환경 기술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10,000톤급 중량물 운반 지원선 건조를 통해 에너지 기자재 운송 등의 경쟁력 확보와 관공선․함정 등 공무․국방 목적으로 연한에 운항 되는 특수 목적선 선진화 단지(MRO)를 구축 등 조선산업 인프라 구축에 힘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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