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천 노동자 조직' 한국노총 광주본부, 이재명 지지선언
"산재 노동자 삶을 산 이재명, 노동자 권리보장 신뢰 확실"

[광주=신홍관 기자] 3만5,000여 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광주본부는 이날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조직역량 총동원을 다짐하고 광주 집중 유세에도 참석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허권 상임선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노동위원회 안호영 상임위원장, 박해철 노동위원장을 비롯,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및 산하 18개 산별 100여개 조직 대표자, 송갑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윤영덕안호영 의원, 강기정 호남특보단장, 박병규 광주시 전 부시장, 박주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노동위원장 및 지역 노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20대 대선은 대격변기의 한복판에서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복잡한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는 중요한 실마리가 돼야 한다”며 “한국노총의 선택은 이재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도지사직을 수행하며 전국 최초 생계지원 및 고용안정을 위한 비정규직 공정수당 도입,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정비 등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노동복지를 몸소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노총의 이재명 지지는 어린 시절 산재 노동자의 삶을 살아온 노동자 출신 후보로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온전한 권리보장에 대한 확실한 신뢰이고 결의이다”며 “광주지역본부 3만5천 조합원과 가족들은 한 마음으로 지지를 선언하며 당선을 위해 모든 조직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종해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한국노총 지침에 따라 일하는 사람을 존중하고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이재명 후보를 강력 지지선언했다”며 “이에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산하 3만5,000여 명 노동자들은 조직 역량을 총동원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지지선언을 마친 뒤 기아자동차 남문 앞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노동위원회 집중유세에 참석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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