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일진머티리얼즈, 해외 시장 진출 확대…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2-03-03 08:43:30
수정 2022-03-03 08:43:30
최민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유진투자증권은 3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배터리 전지박 공장을 기존의 4만톤에서 9만톤으로 증설하는 작업을 시작했고, 향후 2년간에 걸쳐 완성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 해 내로 유럽과 미국의 생산설비 신설도 발표할 예정이고, 이는 고객사 요청에 의한 증설이기 때문에 동사의 중장기 성장이 담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정확한 증설 규모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유럽과 미국 증설 규모 3:1 수준 될 것이라고 회사는 발표했다”고 분석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23억원, 981억원으로 전년대비 35%, 3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4분기 완공된 말레이시아 추가 2만톤 생산설비가 올 2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면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분기에 차량 반도체 부족에 따른 여파로 고객사들의 전지박 수요가 일시적으로 낮아졌으나, 회복되는 추세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에 유럽과 미국 공장 증설이 확정되면 실적의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떠나는 이복현 금감원장…"다 제 부족 탓이다"
- 케이쓰리아이, 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 에이비온 “바이오 USA 참가…파이프라인 경쟁력 소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금융 '공적 역할' 강화…가산금리 손질·빚 탕감 가나
- [이재명 대통령 취임]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새 정부 크립토 정책 '주목'
- 엠젠솔루션, 소방박람회서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첫 선
- 한국투자증권, MTS ‘한국투자’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 도입
- KB국민카드,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출시
- 신한은행, ‘야구볼 땐 땡겨요 타임’ 이벤트 진행
- NH농협은행,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 서비스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