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신성델타테크, 2차전지·전장 사업 확대로 고성장"

증권·금융 입력 2022-03-11 08:41:55 수정 2022-03-11 08:41:5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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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LG그룹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2차전지에 이어 전장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고속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신성델타테크는 사출 및 프레스 전문 기업이다. 30년 이상 LG그룹(LG전자, LG에너지솔루션)과 돈독한 관계 유지해왔다.

 

HA(생활가전) 부문은 LG전자의 Top EMS(Electronic ManufacturingServices) 협력업체다. 세탁기,냉장고, 에어컨,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 또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강경근 연구원은 “BA(2차전지) 부문에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과 폴란드 공장에 동반 진출하며 중국 남경, 폴란드 등에 생산시설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BA 부문 매출액은 2019430억원에서 20212,40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

년 대비 39.6% 증가한 3,350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전장 사업 진출이 신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월 신성델타테크는 인버터 및 PCB제조 전문기업인 올넷전자를 인수(지분율 70%)하며 전장 사업 진출을 본격화 했다.

 

그는 현재 LG마그나에 샘플 납품을 진행 중에 있다전장 사업은 2차전지 사업과 마찬가지로 LG그룹과 함께 고속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신성델타테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52억원과 5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5%, 17.9%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9.5배로 2차전지 이익 기여도 및 전장 사업 기대감 고려 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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