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문화재단, 우란시선 기획전시 ‘Books and Things: 물아일체’ 4월까지 연장 개최

우란시선 기획전시 ‘Books and Things: 물아일체’가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전시를 찾아준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4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반복되는 일상 속 변주를 주는 ‘취향’의 힘을 콘셉트로 조선시대 사람들이 내 옆에 두고 보고싶은 귀중한 물건과 소망이 담긴 상징물을 책가도에 담아 본인의 취향과 염원을 표현했다.
특히 전시에서는 책가도의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더불어 책가도를 당대 취향이 담긴 하나의 표현으로 바라보고, 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제공한다. 그레이트마이너, 김덕용, 김동해, 이예승, 조성연, 채병록 6명의 작가가 책가도의 새로운 가능성과 현재적 가치를 찾아본다.
누구나 소유하고 있고 또 그 구성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자신만의 취향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책을 주제로 김덕용 작가는 회화로, 조성연 작가는 사진으로 각각 본인만의 매체를 통해 현대인의 취향을 담아낸다.
공예 작업으로 우리 일상의 풍경을 표현하는 김동해 작가와 순수한 형태로부터 일상의 기쁨을 추구하는 그레이트마이너 작가는 설치, 오브제 작품을 통해 당대의 일상의 풍경과 대비되는 우리의 일상을 상상하게 한다.
채병록 디자이너는 책가도가 갖는 주요한 사상과 가치들을 텍스타일 기반 그래픽 작업을 통해 확장해간다. 마지막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해 과거와 현실 시간 속에서 대상과 자아를 마주하도록 하는 이예승 작가의 작품은 물아일체의 개념으로서 전시장에 위치한다.
한편 ‘Books and Things: 물아일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우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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