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2022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 개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2022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히며, 참가신청은 한국컴패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은 참가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기부 사이클링이다.
올해 참가비로 모인 후원금은 케냐 마쿠에니 카운티 지역에 사는 컴패션 어린이 165명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하는 데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빈곤 지역 자전거 제작과 교육, 사후 관리에 전문성을 갖춘 비영리단체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WBR)와 함께 한다.
참가자는 1대 1 어린이 결연이나 일시 후원을 통해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에 참여할 수 있으며, 1대 1 어린이 결연에 참여한 '스페셜 라이더' 50명 에게는 후원자와 후원 어린이 이름이 각인된 스페셜 메달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 신청이 완료된 선착순 1050명에게 완주 메달과 배번표 등이 포함된 패킷을 발송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1, 5, 10, 30, 50, 100km 중 하나의 코스를 선택해 자전거를 타고 4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인 SNS에 인증하면 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등굣길을 떠올릴 수 있도록 책가방을 멘 모습이나 완주 메달을 든 사진으로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며, 아번 캠페인에는 바닐라코, 락앤락, 도디치, 바삭, 삭스업, 따운전드, 농심, 루미 등의 기업이 함께한다.
앞서 컴패션은 '2020년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에서 모인 5300여만원의 후원금을 탄자니아 어린이 400명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한 바 있다. 지난해 모인 후원금은 태국 어린이 2962명의 독감·폐렴 백신 비용으로 사용됐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달려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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