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열혈강호, IP 계약 적법…법적 대응할 것”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룽투코리아가 도미너스게임즈가 제기한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 저작권 침해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14일 룽투코리아는 “지난 5월 원작자와 체결한 열혈강호 IP 비독점 계약에서 플랫폼에 대한 제약은 없었다”며 “기존 계약을 면밀히 검토하고 계약 상의 사용 범위를 준수해 진행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미너스게임즈는 이날 오전 “현재 사전 예약 중인 ‘열혈강호 on Wemix’는 원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게임”이라며 “룽투코리아가 원저작자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티저 페이지와 사전예약 오픈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룽투코리아는 법률 검토를 통해 기사로 인한 기업 및 주주 피해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자회사인 타이곤모바일이 열혈강호 IP를 보유 중이며,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및 사업에 대한 권한을 원저작권자인 작가로부터 정당하게 권리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도미너스게임즈가 원저작권자와 블록체인게임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다는 주장은 기존 당사가 원저작권자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상충되는 부분”이라며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 및 사업에 대한 적법한 권한은 당사가 보유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도미너스 측이 일방적으로 기사를 배포한 사항”이라며 “사업적 손해배상과 주주가치 훼손 등에 대해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통신사, 해킹 여파…분쟁 신청 7월 월간 최다
- 2'AI로 미래를 여는 임실'…2025 ON마을 화합 한마당 열려
- 3코엑스, 야외 도시 숲으로 탈바꿈…"美 SWA 그룹 조경"
- 4LG전자·LG CNS·LG엔솔, '원 LG' 선봬…"AI 데이터센터 사업 강화"
- 5임실N치즈축제, 개막과 동시에 흥행 폭발…역대 최대 인파 기록ㅊ
- 6여수 국동항 폐유 유출, 파손된 저장용기서 770리터 흘러나와
- 7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3분기 상장사 시총 331조원 증가
- 8수성구 지산2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이 GREEN 줍깅’ 환경 실천 프로그램 진행
- 9계명문화대, 학생 주도형 ‘비슬제(새봄월드)’로 대학 축제 새 전환점 활짝
- 10영남이공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산불 피해지역에 ‘들마루’ 기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