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 옴므, 토이스토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옴므가 오는 18일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과 매니아 층을 보유한 픽사 스튜디오의 토이스토리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TOY STUDIO’를 콘셉으로 만들어진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화려하지만 어둡고 우아하지만 아방가르드한 송지오 디자이너의 아트 패션이 특징이다.

토이스토리의 캐릭터들을 송지오 만의 디자인 철학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그림들을 그리고,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새로운 작품을 송지오 옴므의 실크 스크린, 핸드 프린트, 그리고 자수 공방들의 장인들과 함께 작품성 있는 옷으로 표현했다. 

특히 명품 브랜드들과의 협업할 시에도 기존 캐릭터들의 변형을 허용하지 않는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에서 송지오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아트워크로 콜라보레이션 할 것을 요청, 더욱 유니크한 컬렉션을 만들어 냈다.

이번 토이스토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14일 SSF 프리 오픈, 18일부터 더 현대 서울,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롯데 백화점 본점 등 전국 24개 백화점에서 전개한다.

한편 송지오 옴므는 송지오 디자이너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로 우영미, 준지와 함께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국내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다. 올해는 연초부터 파리 컬렉션 재진출, 송지오 골프 런칭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