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비에이치,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7일 비에이치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202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136억원 (+126% YoY),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추정되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급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는 북미 고객사향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력 공급 제품이 변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2021년 상반기에는 미니 모델 판매 부진 영향으로 프로/프로맥스 중심으로 호실적을 거둔 고객사와 상반된 실적이 나타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경쟁사였던 삼성전기의 FPCB(연성회로기판) 사업 철수로 삼성디스플레이 내 점유율이 상승을 55% → 70% 예상함에 따라 북미 및 국내 고객사향 매출이 모두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에이치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조 2,951억원 (+25% YoY), 영업이익 1,252억원 (+76% YoY)으로 추정돼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판매 호조와 내부 점유율 상승, 제품 Mix 개선 등으로 북미 고객사향 호실적 (매출액 +32% YoY)이 기대되고,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하며 매수의견 과 목표주가 2만8,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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