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바닥 찍고 외인 대규모 매수세…시총 2위 탈환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최대 배터리사 도약
LG엔솔-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지분율 51%…전기차 업계 최초 과반 넘어
전기차 업계, 주도권 배터리社 우위 '신호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지난 1월말 상장 이후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었던 LG에너지솔루션이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GM과의 합작사 얼티엄 셀즈(120GWh)를 포함해 북미에서만 211GWh의 생산 규모를 갖게 된다.
2025년 북미 2차전지 시장 규모가 300Gwh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같은해 북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중 70% 이상이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산업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대형 고객사와 협력을 통한 중장기 매출 확보”라며 “특히 북미 지역은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향후 10년간 가장 빠르게 커질 시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증설을 반영해 2024년, 2025년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을 각각 4.8%, 3.4%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배터리 업체들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전기차 시장에서 완성차 업체를 제치고 최종 경영권을 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간 완성차와 배터리 셀 메이커 간의 합작법인 사례를 보면 50 : 50 지분율이 일반적이고, 도요타와 파나소닉 만이 51 : 49 설립(2022년 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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