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 금리 3.88%…9년만 최고

증권·금융 입력 2022-03-31 21:29:34 수정 2022-03-31 21:29:34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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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4%에 근접하며 약 9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88%로 한 달 새 0.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3월(3.97%) 이후 8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5.33%)도 0.05%포인트 올라 2014년 8월(5.38%) 이후 7년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금리 역시 한달 사이 3.91%에서 3.93%로 0.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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