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지주형 전환 진지하게 고민…IPO도 준비중"
경제·산업
입력 2022-03-31 14:51:30
수정 2022-03-31 14:51:30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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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구 대표는 지주사는 아니지만 지주형으로의 전환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구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에 관련해서는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지주형으로의 전환에는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콘텐츠는 스튜디오지니로 묶어 냈고, 금융도 BC카드 중심으로 그 아래 케이뱅크 구조로 했다”라며 “사업 구조 조정 등 지주형 전환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 대표는 지주형으로의 전환 추진 배경으로 KT의 주가가 저평가를 꼽았다. 구 대표는 “KT 주가는 아직도 낮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 가치가 주가에 반영돼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라며 "지주형으로 전환이 되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회사 기업공개(IPO)에 대해서도 “올해 밀리의서재와 케이뱅크 등이 IPO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BC카드도 IPO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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