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각 진도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문 열어…본격 선거전

전국 입력 2022-04-01 09:19:43 수정 2022-04-01 09:19:43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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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각 진도군수 예비후보가 3월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캠프]

[진도=신홍관 기자] 이재각 전남 진도군수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선거사무소를 문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충북지방병무청장을 지내고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재각 예비후보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이미 지난달 15일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군 장군을 거쳐 지방병무청장까지 38여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키운 능력을, 이제 고향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꿈과 희망의 역동적인 관광진도'란 군정 목표를 세운 이 예비후보는 ▲농·수산업 6차 산업화 ▲가보고 싶은 문화 관광 보배 섬 ▲함께 누리는 복지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등 5대 분야 역점시책을 내 걸었다. 

특히 농·수산업과 천헤의 관광자원, 전통 문화예술을 융합시켜 보배의 섬 진도를 대한민국의 하롱베이로 만들 것"이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하롱베이는 바다 위에 수천 개의 섬이 뿌려져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베트남 섬의 도시로 용이 내려와 앉았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또 군민 들의 목소리를 집약해 공약으로 발굴 홍보물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의신면 만길리 출생인 이재각 전 청장은 명금초(23회), 의신중(6회), 진도고(9회)를 졸업한 후 육군3사관학교를 나와 육군 준장으로 복무를 마쳤다. 이후 수원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광운대학교 대학원 방위사업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보국훈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 전 청장은 명지대학교 대학원 객원 부교수를 지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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