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미국發 긴축 우려 지속…코스피 0.98%↓

증권·금융 입력 2022-04-12 15:52:28 수정 2022-04-12 15:52:28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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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강도 높은 긴축 우려에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 역시 하락 마감했다.

 

12일 전장 대비 0.70% 하락한 2,674.17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낙폭을 키웠다. 오전 한 때 2,658선까지 밀린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크게 줄이지 못하며 전 거래일 대비 0.98% 하락한 2,666.76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1,220억원과 4,671억원을 각각 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5,62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12) 코스피 시장에서 226개 종목이 상승했고 360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1.06%)가 중형주(-0.64%)와 소형주(-0.60%) 대비 낙폭이 컸다.

 

업종별로 의료정밀(1.59%)과 운수창고(0.20%)만이 오른 가운데 섬유의복(-0.17%), 의약품(-1.26%), 전기가스업(-0.46%), 건설업(-0.86%), 통신업(-0.99%), 금융업(-0.52%), 증권(-0.82%), 보험(-0.89%), 음식료업(-0.92%), 종이목재(-0.48%), 화학(-1.05%), 비금속광물(-0.19%), 전기전자(-1.40%), 운수장비(-0.35%), 유통업(-0.76%)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33%), LG에너지솔루션(-3.29%),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1.37%), NAVER(-1.44%), 카카오(-1.05%), 삼성SDI(-1.37%), 현대차(-0.84%), LG화학(-0.98%)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12)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87% 내린 913.82p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163)과 기관(-876)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1,101)이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0.96%), 펄어비스(2.86%), 스튜디오드래곤(0.78%) 등이 상승 마감에 성공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98%), 셀트리온제약(-0.17%), 카카오게임즈(-8.25%), 셀트리온제약(-1.46%), HLB(-0.68%), 천보(-0.39%), 위메이드(-11.64%) 등이 하락했다.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연탄 가격이 급등하며 시멘트 수급 상황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성신양회(3.36%), 고려시멘트(4.72%), 아세아시멘트(1.29%)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0원 오른 1,236.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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