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한카드 부정사용…별도 검사 실시”
증권·금융
입력 2022-04-15 16:21:33
수정 2022-04-15 16:21:33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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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한카드 부정 사용 사건과 관련해 “피해 구제에 적극 노력하도록 지도했다”며 “이와함께 사고발생 경위와 피해구제적정성 등을 들여다 보고 별도 수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신한카드 고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신용카드로 수백만원이 결제됐다는 항의가 빗발쳤다.
금감원은 “(신한카드의)신용카드 카드번호 체계와 관련해 번호가 규칙성 있게 발급돼 해외 부정사용에 노출될 위험을 확인했다”며 “신한카드의 국제브랜드(비자, 마스터) 카드번호 발급체계 개선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신한카드 사고 발생 경위와 문제점, 소비자 피해구제 적정성 등에 대해서 별도 수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검사 결과 취약부분이 확인되면 전 카드사에 대해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먼저 전 카드사를 대상으로 별도 회의를 열고 카드번호 발급체계를 자체 점검토록 지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카드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강화하도록 지도했다”며 “카드사들에게는 해외 부정사용 발생에 대비해 고객에게 ‘해외결제 차단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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