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3선 제한에 무주공산 진도군수 '다자 대결'

전국 입력 2022-04-17 20:13:37 수정 2022-04-17 20:13:37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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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수 民 4명 공천 경쟁…국힘·무소속 대결
민주 김상헌·박인환·이양래·이재각 경선 맞붙어
본선만 3번째, 무소속 김희수 36년 공직경력
국민의힘 여성출마자 지방선거 군수 첫 도전

진도군 청사 전경. [사진=진도군]

[진도=신홍관 기자]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인 전남 진도군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여당이 된 국민의힘과 무소속까지 다자간 대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초 6명이 난립했지만 1차 컷오프 1명에 중도 사퇴 1명으로 김상헌, 박인환, 이양래, 이재각 등 4명이 경선에서 대결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정연, 무소속은 김희수 씨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들의 필승전략과 공약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박인환 / 민주당 진도군수 예비후보


"다양한 행정전문가로서 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기위해 출마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권리당원을 충분히 확보했고 군민들에게 저의 진심을 전하면 승리를 확신…,생산보다는 판로가 중요하다…, 진도농수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해서 농민들이 생산에만 신경 쓰도록 하고 미래교육재단을 설립…"


[인터뷰] 이재각 / 민주당 진도군수 예비후보

"풍부한 관광자원을 4차산업 트랜드와 접목시켜서 연 1천만명이 찾아오는 관광 진도 역동적인 진도를 만들고자…, 군민들 속에 들어가서 접촉하고 어울리다 보면 제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탄소중립 기업 유치를 하고 관광산업을 육성시켜 젊은이들이 찾아올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상헌 후보는 민생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공약으로는 미래환경에 대비한 신농업경영, 수산자원 2차 가공 시설 지원, 직접 가공 판매 체계를 갖춰 수산진흥정책을 확대 시행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이양래 후보는 농수축 산업 성장기반을 혁신시켜, 풍부한 유무형 문화 자산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인 도로·항만 등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습니다.


현 군수와 8년전 대결에서 불과 300표 차로 쓴잔을 마신 무소속 김희수 후보는 본선에서만 3번째 도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희수 / 무소속 진도군수 예비후보


"진도에서 평생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방행정을 36년간…, 군민들과 동고동락…, 소상공인 진도 전체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농업수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정치는 당 눈치만 보고 공직자는 군수 눈치를 보고 있어, 명확한 공직 사회상을 확립…, 다수 서민들이 군정이 따뜻함을 체험하고…"

 
지난 대선 승리로 집권 여당을 업고 지방선거로는 국민의힘에서는 최초 출마자가 나왔습니다.


유일한 여성인 김정연 후보는 농어업 및 임산업을 중심으로 소득증대의 역할을 배가할 인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신의 장점을 강조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아올 수 있는 인물, 능력을 겸비한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호남 신홍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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