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왕의 차, 천년을 넘어 세계로 차(茶) 오르다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5월 4∼8일 5일간 개최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왕의 차, 천년을 넘어 세계로 차(茶)오르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25회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5월 4∼8일 5일간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중간보고회를 열어 축제 일정과 추진배경 및 전략, 축제방향, 프로그램 등을 잠정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축제 이후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해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행사로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5년째 이어온 야생차문화축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뿐만 아니라 수출 300만 달러를 달성한 하동녹차가 세계적 명품 반열에 올랐음을 알리고, 전통적인 차 문화를 축제와 연계해 세계축제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는 토대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3년만에 대면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차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체험 및 시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녹차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증진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
축제는 △시배지 헌다래를 비롯한 공식 및 공연 프로그램 5개 △올해의 차 품평회 등 경연 프로그램 10개 △엑스포 홍보관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 24 △차시장 등 판매 프로그램 5개 등 총 4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주제공연과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기념 퍼포먼스, 유명 가수들의 공연, 전통음악과 전통차를 함께 즐기는 다악(茶樂)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효 콘서트를 마련해 유명 트로트 가수를 축제현장에서 볼 수 있으며, 신규 프로그램으로 차 종이 공예반, 차 소원나무, 편백체험, 발리 등공예 전시 및 체험, 녹차공방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다례 경연대회 및 티 블렌딩 대회, 추억의 달고나 체험, 제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많은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축제 프로그램 중 ‘발리 등공예 체험’과 ‘천년 차밭길 걷기’는 사전에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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