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화MTV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본격 분양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경기도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일대에 조성되는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지난 15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다. 전용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명에 활용된 '라군(Lagoon)'은 바다와 맞닿은 호수를 뜻하는 단어로,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의 핵심적인 특화 요소를 설명하고 있다. 실제 단지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시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라군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을 살려 오픈형 테라스 설계가 도입되며,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약 360m 규모의 조깅코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구축될 예정이다.
각 호실에는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를 유지해주는 (주)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질 도료 마감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공간별로 유럽산 포셀린 타일과 천연 대리석을 적용하고 해외 유명작가들이 디자인한 특수 무늬목 디자인이 적용된 주방가구와 가전제품을 구성해 차별화된 주방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개발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들어서는 시화 MTV는 다양한 개발들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1월 반달섬 마리나 개발사업 MOU가 체결된 '내수면 마리나'가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파크인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반달섬 해양문화공원, 화성국제테마파크, 시화호 뱃길 복원 등 다양한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교통환경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인근에는 오는 2024년 신안산선이 개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경기도 서부권에서 여의도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시흥~안산 스마트허브트램도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트램이 개통되면 4호선, 소사원시선 등의 노선 이용이 편리해지고,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지난해 6월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1차'의 후속단지로, 이번 분양이 완료되면 시화MTV 내 약 3,700실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건축법상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분양일정은 오는 21일~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청약이 실시되며,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어 4월 27일~3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위치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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