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오리온,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저하 부담…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2-04-20 08:43:59
수정 2022-04-20 08:43:59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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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 방어를 지속 중”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월 오리온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1,874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 증가한 274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한국과 베트남법인이 각각 13%, 40%의 매출성장률을 보여 성장을 주도했다”며 “다만 중국은 주요 도시 봉쇄로 출고 저하, 내수 판매가 감소하며 매출성장률이 5%가량 감소했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외부 변수 부담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나 지난 13일부터 상해 공장이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며 “다만 러시아법인은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10월과 이달 1일부터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오리온은 비우호적인 외부 변수로 상반기까지는 손익 부담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외부 이슈 안정화에 따른 개선을 기대하며, 낮은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요소로 본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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