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뮤직카우 상품 ‘증권’으로 판단…제재는 보류
증권·금융
입력 2022-04-20 14:47:37
수정 2022-04-20 14:47:37
최재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금융위원회가 음악 조각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의 상품에 대해 ‘증권’으로 판단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뮤직카우의 음악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봤다.
뮤직카우는 특정 음원의 지적재산권을 지분 형태로 쪼갠 뒤 투자자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예컨대 A라는 음악이 있다면 주식 단위처럼 분할하고 음악 저작권에서 나온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판매해왔다. 매월 저작권료 수익을 받을 수 있어 현재 누적 뮤직카우 누적회원은 100만명을 넘어섰고 지금까지 거래된 규모도 3500억에 달한다.
금융위는 뮤직카우 상품이 자본시장법상 공시규제 위반에 따른 제재 대상에 해당 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투자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을 조건으로 제재 절차는 당분간 보류키로 했다. /cjy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1호 IMA' 9부 능선 넘은 한투·미래에셋證…연내 첫 상품 출시
- "너무 올랐다" VS "이제 시작"…내년 증시 전망 '천차만별'
- 롯데손보, 법리 다툼 본격화…매각 불확실성 고조
- 코스피, 대외 악재에 3%대 급락…4000선 턱걸이
- '서유석 야심작' 상장클래스, 초기 성적 부진
- "해킹 사태 책임지겠다"…롯데카드 경영진 줄사임
-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익 2530억원…전년 동기 比 4.1% 증가
- 한양증권, 3분기 영업익 660억원…전년 동기 比 41.3% 증가
- FSN, 3분기 누적 영업익 263억…전년비 360%↑
- 네이버페이, 미국 주식 '간편주문' 서비스 시작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차그룹, 5년간 125.2조 투자…“사상 최대 규모”
- 2포항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든 축제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OP)’ 성료
- 3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2년 연속 포항에 1억원 대 통 큰 고향사랑기부 이어가
- 4포항시, 체험·공연·부대 개방행사까지. .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이틀간 6만 명 발길
- 5포항에 첫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 ㈜FCI 착공…수소산업 생태계 확장 가속
- 6영천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 장학금 전달
- 7영천시, 2025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개최
- 8세계 정상의 선택, ‘경주천년한우’…APEC 만찬서 국제적 위상 높였다
- 9경주시, ‘반려동물 굿즈·디자인 공모전’ 개최
- 10주낙영 경주시장, 연이은 국회 방문으로 내년 국비 확보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