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엠파트너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진양상가 리노베이션 계획
사모펀드 운용사 천지인엠파트너스가 세운재정비촉진구역 진양상가의 2층 전체를 매입 후 재개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운재정비촉진구역의 종착지인 진양상가는 70년대 초 주상복합건물의 시초이자 강남권 개발 전 도심 랜드마크이 역할을 한 바 있다. 당시의 명성을 지금은 찾아볼 수 없지만 도심 최대 재개발 복합단지로 탈바꿈 중에 있다.
특히 서울의 중심업무지구와 청계천에 인접해 있으며, 서울시가 지난달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모든 구역의 재개발이 완료되면 대규모 주거 단지와 각종 업무시설로 서울의 대표적인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세운지구 개발은 SH공사와 민간이 함께 개발 진행 중이며, 지난해 진행된 주택 분양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양상가는 서울 중심 입지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안고 있어 미래 가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진하 천지인엠파트너스의 대표는 “진양상가를 향후 충무로의 F&B 명소로 개발하고, 2030 신세대 핫 플레이스로서 진양상가 2층을 탈바꿈하는 리노베이션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지인엠파트너스는 부동산 자산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여신 전문 금융회사 엠피씨캐피탈 2개의 금융회사와 에너지 및 인프라 투자 목적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 중이다. 더불어 해당 재개발 건 외 대전시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인천공항 최대 실적인데…면세점 적자 행진
- 국정 혼란 속 계약연기·방한취소…방산업계 ‘촉각’
- [이슈플러스] 한미약품 주총서 4인 연합 ‘승’…“경영권 우위 확보”
- ‘이재명표’ 상법 격돌…“주주보호” VS “경제 폭탄”
- 중소기업계 "대법 통상임금 판결 유감…경영환경 악화 우려"
- “신동엽 효과” 세븐일레븐, ‘생드래프트비어’ 초기대비 매출 45%↑
- 오뚜기, '오징어 게임 시즌2' 협업 '뿌셔뿌셔' 2종 160만개 돌파
- GS리테일, ‘우리동네GS’ 앱 MAU 역대 최고치…“2년 만에 244만명”
- 캐치테이블, ‘위스키 페어링’ 이용 고객 6배 증가
- 바디프랜드, 마사지가구 ‘파밀레’ 론칭…가구 시장 진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