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장폐지 막는다…개선기간 연장 요청”

[앵커]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개선기간을 연장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수자 찾기가 한창인데, 상장폐지까지 되면 재매각이 어려워 진다는 건데요.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쌍용차는 오늘(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해 개선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회사 측에서 생산본부장이 나서는 등 노사가 함께 회사 살리기에 나선 겁니다.
현재 쌍용차는 완전 자본잠식에 감사인 거절까지 나온 상태로 유가증권시장 상폐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쌍용차는 “상장유지는 재매각을 통한 회사 정상화에 있어 절대적 조건”이라며 “매각이 성공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선목래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쌍용자동차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재매각을 진행함에 있어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입니다. 이는 쌍용자동차 5만 소액주주, 협력업체 포함 20만 노동자들의 생존과 직결됩니다”
경기 평택시도 한국거래소에 정장선 시장 이름으로 탄원서를 내고 쌍용차 지원에 나섰습니다.
정 시장은 “쌍용차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춘 투자처와 조속한 시일 내에 매각이 성사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상장유지가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는 이날 투자자 유치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의신청일로부터 20영업일(오는 5월 20일) 이내에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 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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