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지분 매각에 1분기 공적자금 2,393억원 회수
증권·금융
입력 2022-04-26 17:07:18
수정 2022-04-26 17:07:18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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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올 1분기 회수된 공적자금은 우리금융지주 매각대금 등을 포함해 2,393억원으로 나타났다. 공적자금 총 회수율은 70.4% 수준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2022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올 1분기 우리금융지주 매각대금 등 2,393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위 산하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월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지분 2.2%를 매각한 바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출자 방식으로 우리금융 지주에 공적자금을 지원한 만큼 해당 보유주식을 배당하거나 매각해 공적자금을 회수해야 한다.
공적자금은 금융회사나 기업의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부실채권정리기금, 구조조정기금,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에서 투입되는 자금을 말한다.
공적자금은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1997년 11월부터 올 3월말까지 총 168조7,000억원이 지원됐다. 공적자금은 지난 3월말 기준 118조8,000억원이 회수돼 회수율이 70.4%를 기록하고 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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