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공포 확산…52주 신저가 행진

[앵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인상) 우려와 중국의 봉쇄 영향에 국내 증시에선 상장사들의 52주 신저가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최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에 국내 증시에선 성장주 위주로 52주 신저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인 파월이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은 물론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NAVER 역시 부진한 실적까지 더해지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장주로 꼽히는 게임대장주인 크래프톤(24만2,000원)과 엔씨소프트(41만3,000원)도 전일(25일) 장 초반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넷마블은 오늘 장 개장과 동시에 9만6,000원을 찍으며 신저가를 기록했는데, 연초와 비교하면 무려 –24.71% 추락했습니다.
이외에도 피씨엘, 썸에이지, 아바텍, 위닉스 등이 오늘(26일) 장중 신저가를 찍었습니다.
다만 오늘 코스피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 반등과 실적 기대감 등에 전 거래일 대비 0.42% 오른 2,668.32p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 유입 그리고 최근의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들로 인한 매물이 충분히 반영되면서 저가매수세도 유입됐거든요. 그런 흐름이 국내 증시에서도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 /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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