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해양레포츠아카데미 준공식 개최

전국 입력 2022-05-02 17:10:47 수정 2022-05-02 17:10:47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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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수영장, 잠수풀 등 갖춘 해양레포츠전문시설 기대

고성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사진=고성군]

[고성=이은상기자] 고성군은 52일 고성군 해양마리나에서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준공식을 개최했다.

 

고성군수영연맹(회장 허태준)이 주관한 이 날 준공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김제홍 경남도청 해양수산국장,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 5월 경북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할 고성군 유소년 수영선수 6명과 가족들이 참석해 함께 준공식을 축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준공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 관람 순으로 이뤄졌으며, 대한철인3종협회 이성진 사무처장 경남수영연맹 김효준 전무이사 경남수중핀수영협회 이찬형 전무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해양레포츠 전문 교육시설로, 1층에는 다목적실과 카페테리아, 휴게실 및 다인실 숙소가 있으며 2층은 교육 훈련동과 숙소동으로 나뉘어 있다.

 

숙소동은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층에는 40인이 합숙할 수 있는 다인실이 있고 2층은 2인실, 8인실로 총 60인이 머무를 수 있다.

 

또한, 2층 교육 훈련동에는 장애인 레인을 포함해 총 625m(일반 25m×5레인, 장애인 25m×1레인)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최대 11m(1.5m, 3m, 5.5m, 11m)까지 잠수가 가능한 잠수풀이 있어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과 생존수영, 스킨스쿠버 체험 등 전문적이고 폭넓은 교육장으로써의 독보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호 체육진흥과장은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의 준공은 고성군이 해양레포츠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합숙이 가능한 해양레포츠 체험·훈련·교육장으로 각종 수상스포츠대회 개최와 해양레포츠 관광 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착공 후 4년간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연면적 4,049,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2월 준공한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는 이용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와 안전 점검 등 개장 준비를 거쳐 7월 중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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