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꿈재단 “꿈의 영웅과 만나세요”…어린이날 100주년 ‘Lunch with Hero’ 주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꿈재단은 공익법인 아동안전위원회와 함께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꿈꾸는 아동·청소년에게 꿈을 이루고 사는 영웅과 함께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며 꿈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는 ‘Lunch with Hero’ 프로그램을 주최한다고 3일 밝혔다.
Lunch with Hero는 꿈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한국꿈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꼭 만나고 싶은 영웅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서류 심사 후 인터뷰가 진행되는데 그 결과에 따라 꿈의 영웅과의 점심 식사가 이루어진다.
주관 기관인 아동안전위원회는 전국 교육청에 공문을 통해 “꿈꾸는 아동 청소년에게 꿈의 영웅과의 대화는 꿈을 이루게 한다”라며 “어떤 청소년에게는 꿈의 영웅을 만나는 기회가 너무 쉬운 일이지만, 결코 모든 아이들에게 그런 기회는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꿈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꿈을 이루고 사는 성인의 참여도 신청 받고 있다. 돈을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룬 경험을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에게 한 시간의 점심 식사를 통해 나누어 주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 공헌이다.
방준호 한국꿈재단 대표는 “우리 어른들의 일상은 어떤 청소년에게는 간절히 이루고 싶은 꿈이다”라며 “소중한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점심시간 한 시간을 후원해 달라”고 참여를 요청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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