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점역교정사 및 점자책출판인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문화·생활
입력 2022-05-03 09:37:17
수정 2022-05-03 09:37:17
정의준 기자
0개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22년도 서울시 여성미래일자리 ‘점역교정사 및 점자책출판인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총 31회, 124시간 진행된다.
점역교정사란,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이용하여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용 인쇄물, 도서출판, 디자인 등의 점역을 수행한다. 특히 과학, 수학, 제2외국어, 악보 등의 특수 점역 자격증 보유자가 부족해 향후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직업 중 하나다.
이러한 가운데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성수지역 특화산업인 인쇄업 분야의 점역 및 점역출판 수요에 기반한 ‘점역교정사 및 점자책출판인 양성’ 직업훈련을 운영하며 점역 및 점자관련 전문 인력풀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수요에 따른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형태의 일자리를 꾸준히 연계함으로써 프리랜서의 전문성을 제고한다.
더불어 점역교정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기업체와의 채용협약을 통해 점역교정사로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본 기관은 타 기관과 차별화된 사회서비스 분야로 의미있는 여성일자리를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울시 지정기관으로 여성들의 취업, 경력개발을 목표로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해당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AI 사용 안 썼다’ 보증 절차 도입
- 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오늘 주불 진화 최선"
- 韓 대행 "산불 이재민 일상 회복 때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경북 산불' 사망자 2명 늘어…화마에 26명 목숨 잃어
- 부산대 의대 "미등록자 내달 5일부터 제적 절차 진행"
- 안동·의성 산불, 부분 재발화…헬기 투입 진화작업
- 한국문화정보원-법무법인 유연, 법률 자문 협약
- "가짜 팬후기"…'뒷광고' 카카오엔터 과징금 3억9000만원
- 의총협 "35개교 휴학계 반려 완료…나머지도 반려 예정"
-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1년 4개월 만에 재개…협력 의지 다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정동영 의원 "대광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환영…전북 교통 인프라 획기적 전기 마련"
- 2강진군,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 선정
- 3대한항공-美 안두릴, 유·무인 복합능력 향상 위해 ‘맞손’
- 4서거석 전북도교육감, 학원장들과 불법과외 근절 대책 논의
- 5남원시, 지방소멸 극복 선도…청년·출산·정주 정책 '성과 눈에 띄네'
- 6전북자치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업로드맵 개발·보급
- 7중국시계 12만개 국내산 둔갑…제이에스티나 대표 기소
- 8“주민 지지 없인 통합 불가”… 유희태 완주군수, 지방시대위 결정에 강경 입장
- 9장흥군, 상반기 사료구매 자금 96억 원 지원
- 10완주군의회 "주민공감대 형성 없는 통합 의미 없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