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세계 패권도시 창원 이룰 것" 주요 공약 발표
[창원=이은상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창원 대도약 완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4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성무 2기의 주요 시정철학은 ‘내 삶이 행복한 창원특례시’라는 비전을 세웠다”며 “창원특례시를 완성시키고 민생안정과 경제 대성장을 이뤄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패권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원전 산업, 방위산업, 수소산업 등을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시장은 창원특례시 지위 유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진주로 도청을 이전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미 진주에는 도청 서부청사와 혁신도시가 이전해 있다. 오히려 중앙부처에서 유관기관을 경남으로 추가 이전하는 것이 경남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허 시장은 '세계 패권도시 창원' 조성을 위한 공약으로 진해, 마산, 창원 3개 권역의 특색 있는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3대 전략 15개 과제와 창원 꿈꾸는 모든 것이 현실로 이뤄지도록 이끄는 창원만사성 5대 전략 50대 과제를 제시했다.
3대 전략에는 항만도시 글로벌 진해, 명품도시 글로리 마산, 미래도시 그랜드 창원 등이 담겼다.
‘글로벌 진해’는 신항만 배후단지 4000만 평에 동북아 최고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과 항만부문 특례사무 권한을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단지 조성이 주 내용이다.
‘명품도시 글로리 마산’에는 마산해양신도시 및 3.15해양누리공원 일대를 랜드마크로 조성, 마산해양신도시에 자유무역지역에 해당하는 디지털 혁신밸리 구축, 돝섬 보도교 건설로 세계 최고의 관광문화특구 ‘가칭 루나베이’ 조성, 부림시장 일대 재가발 추진으로 낙후된 지역 발전 도모 등이 담겼다.
‘미래도시 그랜드 창원’은 해묵은 단독주택지역 5만4,000 세대에 도시계획 전면 변경 추진, 전용주거지역의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 등 정주여건의 합리적 개선, 13만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수소산업특별시 완성 등이 골자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