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전 청장, 하동군수 선거 무소속 출마

전국 입력 2022-05-06 16:01:37 수정 2022-05-06 16:01:37 이은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하 후보 "공정과 상식의 가치는 버려졌다"

하승철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서울경제TV]

[하동=이은상기자] 국민의힘 하동군수 경선에서 컷오프된 하승철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하승철 전 청장은 6일 오전 하동시장에서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영제 의원의 특정 후보 밀어주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두 달 동안 3차례에 걸친 하동군수후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는데 경선심사에서 컷오프 됐다새 정부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상식의 가치'는 버려졌다고 주장했다.

 

하 전 청장은 지금 하동은 지역과 지역민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국회의원이 음지에서 특정인들과의 권력 공유를 위해 야합하고 공당을 사당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불공정한 경선이 두 번 다시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 전 청장은 이날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한편 하 전 청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하동군수 경선 대상에 들지 않아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선 후보에는 윤상기 현 군수, 이정훈 경남도의원, 이학희 하동군의원, 하만진 현 한국기부운동연합회장 등 4명이 포함됐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이은상 기자

dandibodo@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