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 회복에 해안도시 기대↑…생활숙박시설 신흥 투자처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2-05-12 13:15:22 수정 2022-05-12 13:15:22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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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하워드존슨 조감도.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주)]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생활숙박시설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장단기 임대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인 만큼 관광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 대표 피서지인 해안 관광도시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안 관광도시의 생활숙박시설은 큰 인기를 누리며 분양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산 진구 부전동에서 분양한 '서면 푸르지오 시티 시그니처'는 408실 모집에 총 24만여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594대 1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서 분양했던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도 평균 27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해안 관광도시인 강원도 속초에서도 생활숙박시설 '속초 하워드존슨'이 분양 중이다.


'속초 하워드존슨'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22㎡~54㎡, 총 476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다양한 타입의 평면 구성으로 수요자들이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일부 호실에서는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의 자연 조망이 가능하다. 교보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


'속초 하워드존슨' 사업부지 인근에는 속초 해수욕장, 엑스포 타워, 속초 중앙시장, 대포항 등의 관광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해상 케이블카, 대관람차 및 테마파크 등 새로운 관광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는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조망을 모두 갖춘 트리플 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높다. 희소성 높은 입지적 장점을 살려 일부 호실에서는 청초호 또는 동해바다, 설악산 등 우수한 조망권을 갖추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여기에 연간 2,000여만명에 달하는 관광수요를 품은 속초에서도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이 생활숙박시설은 하이엔드 호텔 설계를 기반으로 방문객에게 고품격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상 2층에 180석 규모의 대형 멀티레스토랑이 조성돼 전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단체 관광 고객을 한몸에 품을 전망이다. 대개 호텔 식당은 조식 등에 한해 한시적 운영이 이뤄지는 반면, 속초 하워드존슨의 멀티레스토랑은 상시 운영으로 타 시설과의 차별점을 더했다.


더불어 속초 하워드존슨은 호텔식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여러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전 호실 발코니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고 객실제어시스템이 도입돼 안전성도 갖췄다. 여기에 린넨전용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층별 린넨실, 1층 캐리어 보관실 등이 입주민 편의성을 고려한 호텔식 설계가 적용된다.


또 층고 약 7m의 1층 로비는 반짝이는 속초의 바다를 재해석한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속초의 전경을 누릴 수 있는 야외 바, 파티룸 등이 제공된다. 옥상에는 속초의 일출, 일몰을 표현한 루프탑 가든도 조성돼 한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현재 속초 하워드존슨은 서울 강남과 강원도 속초에서 두 개의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강남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속초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 동해대로에 위치한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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